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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Personals)/각종후기(Review)

전동스쿠터 잭핫

Clack 2016. 4. 24. 20:38



아는 지인이 해외에서 사온 잭핫 전동 스쿠터를 한강에서 잠깐 타보고나서 

나도 구입하고자 검색해봤더니 한국 공식총판 아이로드에서 만든 사이트가 있었다.

한국 공식총판 이외에도 디디고같은 공식취급업체도 여러개 있어서 다양한 경로로 구입이 가능했다.


나랑 집사람 둘이 같이 타기위해 한번에 두개를 구매했다. 아낄땐 아끼고 살땐 통크게 

초경량 전동스쿠터라 택배 상자가 작겠거니 했는데 딱 받고보니 잭팟 상자 하나가 1미터가 넘는 크기였다.

배송지를 회사로 해놔서 회사에서 다시 집으로 가져가기 위해 차에 실었다.

경차 뒷자석에 싣고나니 빨리 퇴근해서 집앞에서 타보고 싶은 욕구가 넘쳐났다 ㅎㅎ


집에 도착하자마자 잭핫 박스를 뜯어보았다.

박스는 택배용 박스안에 잭핫 제품을 담고있는 박스가 들어있는 2중 구조였다.

택배 박스만 보더라도 신경 많이 썼다는걸 알수 있었다.




박스안에는 스티로폼 사이에 안전하게 들어있는 잭핫과, 

둘둘말려있는 잭핫전용가방, 분리되어있는 양쪽 손잡이, 충전기 세트, 육각렌치가 있었다.


후다다닥 손잡이 조립을 마치고 현관문 앞에 세워두려 했더니 좁기도 하지만 두개를 같이 세워야해서

빙그르 돌아가는 바퀴를 바닥으로 항하게 해서 세워두기는 좀 불안해보였다.

박스 내부 포장제 중 바퀴부분 포장제를 이용해서 바퀴가 움직이지 않도록 거치대로 활용해보았다.

마침 신발장 사이의 빈 공간과 크기가 거의 비슷해서 딱 고정이 됐다.

짜잔~

맞춤 제작한듯한 거치대가 마련됐다.


집앞 공원 넓은 공터에서 10분정도 시운전을 마치고 집에와서 충전기 테스트도 할겸 밧데리 충전을 해보았다.

아참 잭핫 예약구매 배송을 기다리며 미리 사놨던 자전거용 가방을 달았다. 이쁘다 ㅎㅎ

충전기를 연결하고 한시간 넘게 충전을 한뒤 확인해보니 한칸정도씩 충전이 되어있었다.



집앞에서 타다가 조금 큰 돌맹이에 앞바퀴가 걸려 넘어지면서 전면 후레쉬 보호캡이 깨지고 

여기저기 제품이 긁히는 사고가 있어서 수리를 보내기로 하고

다른 하나는 시운전 하며 보니 콘트롤러 속도계에 문제가 있는 제품이여서 부품교체도 같이 요청해서

두개의 제품을 서비스센터로 보내게 되었다.


하루만에 서비스센터에서 담당자에게 전화가 와서 수리를 끝냈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이틀 뒤 말짱하게 수리가 끝난 제품을 다시 받았다.

전화도 친절하고 수리도 완전 초고속으로 해주는걸 보니 평생프리미엄서비스 라는게 진짜구나 싶었다.


어제 오늘 미세먼지가 많아 밖에 나가 타지는 못했지만

다음주 부터는 매주 근처 공원에 나가서 슝슝 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