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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너머 그 무언가...
추억의 모토로라 삐삐, 문자삐삐 본문
추억의 삐삐... 그중에서 내가 썼던것들
내가 고등학교2학년때 처음으로 사용했던 호출기(삐삐)이다.
( 내가 쓰던것은 위 사진에서 맨 오른쪽 버튼이 초록색이였던것 같다. )
누나가 회사업무용으로 쓰던걸 내가 건내받아서 계속 썼었는데
수업시간에 진동 울렸다고 담임선생님한테 혼났던게 생각난다 ㅋㅋ
( 요즘애들은 수업시간에 폰으로 난리 부르스를 치지만...)
요 삐삐로 팬팔상대와 음성메시지를 주고 받았었다 ^_^
막 최신가요로 음성사서함 대기음악으로 설정하고 ㅋㅋㅋ
위에 있는 녀석은 내가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문자 삐삐이다.
(내가 쓰던 제품 색상은 파랑색이였는데...)
일반적인 삐삐는 연락처만 수신하도록 되어 있어서 숫자만 찍혔었는데
요 제품은 음성사서함에 남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서 보내주는 물건이였다.
LED 전광판에 흘러가는 한글 문구 처럼 음성메시지의 내용이 한글로 액정에 출력이 되어졌었다.
가끔 욕같은건 비슷한 단어로 바껴서 오는것도 재미있었다.
내 추측이지만 일일이 사람이 듣고서 텍스트로 적어주지 않았을가 하는 ^^
다음번엔 내가 썼었던 예전 핸드폰들도 찾아봐야겠다.